반짝이는 아침이 있어 더 좋다 나이 들어 하는 전원생활은 아침을 여는 시간이 너무 좋다. 새벽잠이 줄어든 나이라 도시의 아파트에 살았다면 요즈음의 아침 6시에는 뭘 했을까 싶다. 아마도 잠자리에서 멀뚱거리고 있었거나 볼륨을 낮춰놓고 TV를 보고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이곳의 여섯 시는 주변의 곡식들이.. 일상/전원생활 2014.08.13
꽃씨를 받아야겠어요 한 2주 동안을 동안 정신없이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를 방치하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 공간이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사람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더니 이 공간도 꼭 그렇습니다. 한참을 들어오지 못했더니 자꾸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 어제부터 밍기적거리는 마음..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10.07
아름다운 곳에서 즐거운 1박 2일 지난 토요일부터 1박 2일간 친정남매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사는 남동생이 성주에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가서 집들이 겸 남매모임을 한 것이지요. 오랜만에 형제들을 만난 것도 좋은데 공기 맑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같은 곳에서 즐거운 1박 2일은 다음 모임까지 우리가 살아가..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8.06
꽃밭에서 요즈음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꽃밭을 광명에서 만났다. 반갑게 웃어주는 그들을 보며 옛날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어렷을 적 농촌은 어느 정도의 토지를 가지고 있으면 뜨거운 여름철도 그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마당에 꽃을 심는 다는 것은 사치였습니다. 그.. 일상/옛날 옛날에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