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름답게 . . . . 주말에 시집 간 큰 딸네 집을 다녀왔어요. 시어머님이 첫 손녀의 살림 사는 모습을 궁금해 하셔서 시누이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사위의 직업상 길어야 이 삼 년이면 이사를 다녀야 하는 터라 아이들은 결혼을 할 때, 옷장도 사지 않고 살림에 필요한 최소한의 살림살이를 장만해서 .. 일상/꽃 2011.04.11
물 흐르듯이 . . . . 온집안이 꽃입니다. 남편이 30년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둔다니 주변에서 보내준 꽃이지요. 올해는 구제역 때문에 예년같이 성대하게 퇴임식을 치루지 못하고 조촐하게 치뤘습니다. 가족들도 배우자 이외에는 오지 못하게 해서 아이들도 참석하지 못하고 식을 하였습니다. 조촐한 퇴임식과 오랫동안 다.. 일상/꽃 2010.12.29
꽃이고 싶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 일상/꽃 2009.07.30
아침고요수목원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다. 푸르디푸른 소나무 산길을 돌고돌아 다다른 곳 푸르름과 원색의 꽃과 꽃 안개 낀 아침부터 늬엿늬엿 해 넘어 갈 때까지 하루를 편하게 쉬고 싶은 평화로운 곳 나의 꽃 한상경 네가 나의 꽃 인 것은 이세상 다른꽃 보다 아름 다워서가 아..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