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깊고 넓은 나라사랑에 가슴 뭉클했던 '안중근의사기념관' 지난 화요일 오후 서울역에 환전을 하러 갔다가 회현역으로 가는 길 가까운 곳에 볼거리가 없을까 싶어 두리번거리다보니 눈에 크게 들어오는 오는 이정표가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이다. 이런 곳도 있구나 싶어 더운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언덕길을 올랐다. 등줄기에 땀 줄줄 흘리며 오..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7.12
남산을 오르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사람들은 알랑가몰라 -서울성곽길 어제는 남산을 올랐습니다. 세 번째로 올랐던 남산, 이전에 두 번 올랐을 때 큰 감흥이 없었던 터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올랐습니다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남산을 오르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었나 싶게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다녀왔습니다. 국..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5.02
자벌레 전망대 가보니 내가 서울에서 머무는 곳은 7호선 라인에 있다 . 난 그래서 7호선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때가 많다. 그 때 청담역을 지나고 한강을 건너 둑섬유원지역에 다다를 쯤에 왼쪽에 보이는 이상하게 구불거리고 길쭉한 원통 모양의 건물이 보인다. 난 그곳을 지날 때면 저건 무슨 건물일까 궁금해했는데 어제 ..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1.07.05
남산위의 저 자물쇠들 어쩌다 들린 서울 나들이 때마다 우린 저 산을 올라가 봐야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옛날 수햑여행의 추억 때문이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가을 날 침 담은 감이랑 고구마 삶고 땅콩 싸서 완행 열차 타고 열두시간을 걸려 도착했던 서울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숨 할딱거리며 남산을 걸어올라 내려다본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