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면이 아름다운 해질녘의 장안문 정조가 한양에서 화성행궁으로 들어오는 길에 가장 먼저 만났던 화성의 문이 장안문이다. 물론 지금도 서울에서 오는 많은 차가 이곳을 지나 수원역이나 수원터미널로 간다. 평상시 차를 타고 장안문을 지나가거나 성곽을 걸을 때면 '앞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옹성이 화서문의 옹성과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3.02
상량식에 꿈을 담고...... 안동무삼베의 전통을 잇고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동생이(두연 김연호) 지난 일요일 살림집 상량식을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시실 겸 교육실과 작업실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집을 짓는 중이지요. 세 동 중 마지막으로 짓는 집이라 상량식을 한다는데 가봐야지 싶어 준비를 해서 갔..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8.28
구름산에서 가학광산동굴까지 느리게 걷다 지난번 가학광산동굴로 시민필진 소풍을 갔을 때, 광산 입구에서 바라본 가학산에서 내려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나도 한 번 걸어보리라 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 꿈이 이루어진 날이 어제였다. 점심을 먹고 3시쯤 집에서 나서 광명사거리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광명시 보건소에서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6.07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의 고장 철원을 돌아오다 지난 광명중앙도서관 또바기 독서회 문학기행으로 철원을 다녀왔다.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는 내려서 보고 왔지만 다른 곳은 전부 버스를 타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하고 온 철원 여행이다. 그렇지만 철원이 우리 중부전선에서 아주 중요한 군사적 요지임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첫번째 .. 여행/강원도 둘러보기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