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정월 다시마 된장 담그기 드디어 지난 토요일 된장을 담았습니다. 음력 정월에 담그는 된장이 소금을 좀 적게 넣어도 변하지 않고 단맛이 많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옛날 어매가 장 담그기 좋은 날이라고 하는 말날에 담았습니다. 지난 토요일(7)은 말날에다가 음력 17일이라 예전 어르신들은 이렛날은 살림이 이는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5.03.09
사붓사붓 봄이 오기 시작하는 망미리를 걷다 바쁜 설과 함께 긴 연휴를 보냈다. 어릴 때 그렇게 좋아하던 설날이 이제는 부담이다.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제수용 음식을 줄이지 못하고 아직 예전에 하던 그대로 하는데 나이는 한 살씩 더 먹어가니 일하는 게 무섭다. 그래도 모처럼 어머님 아랫대가 모두 모여 우애를 다질 수 있었..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2.23
달작지근한 다시마 된장 담그기 일주일이 넘는 시간 방을 비웠네요. 주인 없는 빈 방을 지켜주신 이웃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컴퓨터가 없는 어머님 댁에 내려가서 집수리를 하다보니 글 쓸 기회가 없었지요.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된장 담그는 걸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올해 된장은 이제까지 담던 된장과는 다르..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4.03.07
우리가족 건강 지킴이 된장 담그기 작년 12월에 정성들여 만들었던 메주로 어머님과 함께 된장을 담궜습니다. 예전 같으면 정월 말날(말이 콩을 좋아하기에 이날 된장이 잘 담궈진다는 속설이 있어서)에나 담궈야하지만 제가 서울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음력 9, 10일)인 어제 담궜지요. 이제까지는 어머님이 혼..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3.02.20
메주를 만들다 청송 시고모님댁에서 가지고온 콩으로 메주를 써서 달았습니다. 콩은 아침 일찍부터 뒤뜰에 있는 큰솥에 삶았습니다. 처음 불을 조금 세게 지펴서 한 소큼 끓으면 아주 작은 불만 남아있게 하여 거의 너 댓시간을 푹 삶았습니다. 뜸 들라고 불을 껐다가 다시 지피고를 반복하면서 삶아 노..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