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는 철저할수록 좋겠지요? 경기도 북부지방과 강원도 북부지방에 어제 하루 집중호우로 200mm 가까운 비가 내려 곳곳은 물폭탄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옵니다. 그곳만큼은 아니지만 광명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나 금요일 밤부터 쏟아져 내린 비의 강수량 누적이 200mm를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7.15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어제 집에 있어도 꿉꿉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고 가라앉는다. 이왕 꿀꿀한 기분이면 차라리 집을 나서보자며 우산을 쓰고 집 가까이에 있는 너부대를 올랐다. 빗속의 너부대공원은 사람 하나 없이 조용하기만 하고, 빗줄기에 후두둑 떨어진 꽃잎만 서글프다... 일상/좋은 글 2013.07.09
삶의 모습, 거울이 되어 '삶의 모습, 거울이 되어' 시적인 제목처럼 자연의 삶이 거울이 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송순남씨의 전시회를 보러 어제 오후에는 인사동 갤러리 환을 다녀왔다. 송순남씨는 함께 사진 공부를 한 학우로 또는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로 지내는 분이다. 나나 그분이나 늦깎이 공부를.. 일상/사진이야기 2012.11.22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7.16
비오는 날에는 부산에는 물놀이라는데 서울은 폭우 피해가 잇따르니 요즈음 날씨는 변덕이 너무 심하다. 이렇게 비가 자주 오는 날에 집에만 있다보면 사람이 착 가라앉아 의욕도 떨어지고 의기소침해지기 쉽다. 이런 날 나는 창문틀 청소로 몸도 움직이고 내리는 빗물을 활용하는 일석이조를 경험하며 기분을 업 시..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