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서 풍경소리도 크게 들리는 지보사(持寶寺) 경북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선방산(船放山)의 남쪽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지보사(持寶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末寺)로 신라 문무왕13년(673)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천년고찰(千年古刹)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 며칠 남지 않은 날인 어제 시댁 고향 마을 뒷산..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05.25
벌초 이제 추석도 얼마남지 않아서 우리집도 사람을 사서 벌초를 마쳤다. 돈이 고생이지 사람을 사서 하니 편하기는 무척 편하다. 음식을 장만해가지고 가서 성묘만 하고 오면 되니 말이다. 시집 와서 한 20여년을 나는 매년 신랑하고 같이 벌초를 다녔다. 남편이 2대 독자라 시조부님 산소에 .. 일상/옛날 옛날에 2011.09.05
소 먹이기 초등학교 시절 여름방학이 되면 나는 밤마다 기도했다. "하느님 제발 내일은 비가 오게 해주세요."라고 말이다. 그 때는 어른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철이라 소에게 먹일 꼴을 벨 시간이 없어서 놀고있는 우리들에게 소를 몰고 산으로 가서 풀을 뜯어 먹게하여 소의 배를 채우게 했다. .. 일상/옛날 옛날에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