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건강 지킴이 된장 담그기 작년 12월에 정성들여 만들었던 메주로 어머님과 함께 된장을 담궜습니다. 예전 같으면 정월 말날(말이 콩을 좋아하기에 이날 된장이 잘 담궈진다는 속설이 있어서)에나 담궈야하지만 제가 서울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음력 9, 10일)인 어제 담궜지요. 이제까지는 어머님이 혼..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3.02.20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 찾는 두부가게 광명중앙시장을 다니면서 언제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따끈한 모습에 반해 사먹게 된 제일즉석두부 여느 두부와 다르게 예전 어릴적 먹던 두부 맛이라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면 즐겨 사먹는 두부이다. 인상 좋은 부부가 늘 웃는 얼굴로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아 얼마 전에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1.12.14
김장하면 고부간의 사랑도 깊어집니다. 그저께부터 오늘까지 김장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배추김치 , 파김치 , 곤짠지(무말랭이) 온 집안이 김치로 가득합니다. 힘은 들었지만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처음부터 끌날 때까지 어머님과 함께해서 고부간의 사랑도 깊어졌습니다. 배추는 껍질이 얇고 겉은 파릇하며 속..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2.03
쌀쌀해지면 더욱 맛있는 호박잎 국 끓이기 내일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맛있는 호박잎 국을 끓여보았다. 옛날 어릴적 어매는 봄이면 밭둑이나 집 뒤 언덕에 깊게 구덩이를 파고 밑에 거름(ㅇㅇ)을 넣은 후에 다시 흙을 덮고 그 위에다 호박을 심었다. 심은 호박이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거름 덕으로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