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목련은 피고... 눈 시리게 하얀 목련이 피었다. 유난히 백목련을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아파트 사이 하늘로 둥둥 떠있는 목련을 보면서 그 친구를 그리워한다. 양희은의 하얀 목련과 함께..... 하얀 목련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 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7.04.20
눈 내린 날 아침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아침 아파트 나뭇가지에는 하얗게 눈꽃이 피었는데 학교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데 출근하는 어른들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한 것 같네요.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2.04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다. 큰딸네가 1 년 반만에 이사를 했다. 나는 그애들이 청평이란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좀 오래 살면서 외손녀가 서너살이 되면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위가 서울로 발령을 받으니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하게 된 것이다. 그애들 내외는 서울로의 입성을 반기지만 나는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9.26
광명 보금자리주택 예정지를 돌아보다 광명에 와 살면서 고향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원광명을 자주 찾았다. 그렇게 자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그곳에 사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분들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보금자리주택인 것을 알았다. 2010년 3월 31일 광명-시흥지구가 보금자리 주택 3차..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2.09.07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제 오후에는 오랜만에 동네 도덕산을 올랐습니다. 광명시 한가운데에 있는 도덕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광명시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맑은 날이면 부천시, 금천구와 관악산, 시흥시와 구로구 등 많은 인근 도시와 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1.05
비 오는 밤에 올 여름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립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 손 꼽을 만 합니다 8월도 벌써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곡식도 여물어 풍성한 가을을 기약해야하는데 이 기나긴 장마는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큰 아픔을 준 이 비를 멈추게 해달라고 마음 속으로 빌어보지만..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