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화성 한 바퀴 날 맑은 어제는 화서문에서 시작해서 장안문과 창룡문을 돌고, 팔달문을 지나 팔달산을 올랐다가 다시 화서문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찍으면서 두 시간 남짓하게 걸었지만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 힘든 줄도 모르고 걷고 왔다. 수원 화성은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지만 영산홍..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27
수원 팔색길 중 여우길을 걷다 경기대에서 광교 원천호수까지 걷는 길 여우길을 걸었다. 엄밀히 말하면 여우길의 전체를 걸은 것이 아니라 반 정도를 걸었다 주말에 운동을 하러 가자는 딸과 함께 쉬엄쉬엄 걸었던 여우길은 이름 그대로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원의 걷기 길 팔색길은 모수길,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25
비 내리는 아침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다. 도시 아파트에 살 때는 가뭄이란 걸 피부로 느끼지 못했는데 농촌에 와서 살면서 피부로 느낀다. 비닐하우스 안의 고추가 하루만 물을 주지 않아도 잎이 마르기 때문이다. 그런 가뭄 끝에 내리는 비라 얼마나 반가운지 오락가락하는 빗속에 카메라를 들고 마당.. 일상/전원생활 2014.04.28
지는 꽃도 그리운 날 지난 봄 꽃잎이 질 때는 빨리 가는 게 슬프다 슬프다 했는데 장미꽃도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 오니 지는 꽃도 아름다웠노라고......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6.15
윤동주시인의 언덕 감수성 예민하던 여고시절 윤동주시인의 주옥같은 시에 심취하지 않은 소녀가 있었을까요? 저도 그의 '序詩'나 '별헤는 밤'을 읽으며 그를 사랑했지요. 얼마전에 창의문에서 오르려던 성곽길을 신분증이 없어서 오르지 못하고 반대편에 윤동주시인의 언덕 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갑자기 ..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2.05.15
너부대 근린공원 산도 아닌 곳이 그렇다고 언덕이라고 하기에는 높고 좀 큰 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이에 있다. 너부대 옛날 광명의 넓은 들판에 정월이 되면 쥐불을 놓아 태우는 모습을 바라보면 그 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너부대 근린공원은 광명시 광명5동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2.05.06
선유도 , 사랑의 물결 가정의 달 오월에 찾은 선유도 신선은 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었네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화려한 꽃과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부모님과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오월이 가기전에 그 사랑의 물결따라 거닐어보세요. 행복이 따로 없을 겁..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