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모두를 힐링할 수 있는 양평 용문사 우거진 숲 속을 오르내리는 진입로와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군데군데 새겨놓은 불경이나 시, 은은한 목탁소리와 템플스테이 체험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힐링할 수 있는 1,100살 나이의 은행나무가 있는 절 양평 용문사를 다녀왔다. 용문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다.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4.05.20
선경이 따로 없는 눈 오는 날의 의성 고운사 설 명절을 보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피로한 연휴를 보내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자는 아들과 딸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선 어머님과 함께 간 곳은 눈 내리는 의성 고운사다. 오랜만에 찾은 외로운 구름이 머문다는 절 고운사는 펄펄 바람 타고 휘날리는 눈발 속에서 ..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3.02.13
단청 희미해서 수수한 절 대곡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안개가 오후까지 희뿌연 날에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 자락의 절 대곡사를 다녀왔다. 대곡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단청 없는 범종루와 오래되어 단청 퇴색한 대웅전이나 명부전을 보면 어릴 적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따라갔던 단청 화려한 절집이 부담스러워 밥을 먹을 수 없었던 기억에서 벗..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2.20
고요해서 풍경소리도 크게 들리는 지보사(持寶寺) 경북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선방산(船放山)의 남쪽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지보사(持寶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末寺)로 신라 문무왕13년(673)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천년고찰(千年古刹)이다. 부처님 오신 날이 며칠 남지 않은 날인 어제 시댁 고향 마을 뒷산..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