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사람들도 물도 함께 일렁였던 광교저수지 둘레길 어제 오후에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편안하게 바람이나 쐬고 오자며 물통 하나 들고 찾았던 광교저수지 둘레길은 흐드러진 벚꽃과 진달래, 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잎으로 눈이 절로 즐거웠습니다. 수원시민들이 모두 쏟아져 나온 것 같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그곳에서 은은하..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17
벚꽃 흐드러진 경기도청 뒷산 팔달산 경기도청 뒷산인 팔달산에 벚꽃이 흐드러졌습니다. 아침 일찍 딸내미를 출근 시키고 돌아보았던 도청 주변과 팔달산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꽃빛으로 환했습니다. 덩달아 제 마음도 환해졌습니다. 지난 8일에 있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했던 '건강걷기대회..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13
배 내린 날 아침 팔달산 약수를 뜨러 경인지방병무청 뒤 팔달산 자락을 올랐습니다. 비 내린 뒤라 희뿌연 하늘과 연무로 산자락은 흐릿했지만 봄빛은 완연했습니다. 진달래며 개나리, 산수유와 목련이 어우러진 어릴 적 보던 산의 모습이라 휴대폰을 즐겁게 눌렀습니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06
참꽃 물이 몸과 마음에 들 것 같지 않나요? 만산이 분홍 참꽃(진달래) 물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십 리 길 걸어 학교에 다녀오던 길은 늘 배가 고팠지요. 그 허기를 달래주던 쌉싸름한 꽃이 참꽃이었지요. 그렇게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이름 붙여진 꽃, 참꽃. 그 참꽃을 이곳에 오면서 원 없이 보고 먹습니다. 어제는 참꽃을 따서 꿀에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5.04.13
전원생활에서 건강한 먹거리는 기본 - 입에 쓴 것이 몸에는 좋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사는 전원생활, 이곳에서 덤으로 얻는 것은 건강한 먹거리이다. 겨울에는 집 주변에 무엇인 있는지도 몰랐는데 봄에 새잎 파릇해지니 지천이 건강한 먹거리이다. 진달래, 가시오가피, 고들빼기가 눈만 돌리면 가득하다. 주로 먹으면 쌉싸름한 맛인 먹거리다. '.. 일상/전원생활 2014.04.16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이 있는 곳 나는 산골마을에서 자라 초등하교를 졸업하고 읍내로 유학을 가서 중, 고등학교를 다녔다. 읍내에서 자취를 하던 나는 거의 매 주말마다 고향집으로 향했고 친구들과 함께 읍내에서 집까지 8Km가 넘는 그 길을 늘 걸어서 다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10리 길을 걸어 다녀서 걸어 다니는 것..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10.12
참꽃(진달래)을 보면..... 만산이 참꽃으로 물든 요즈음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이 흐드러지게 핀 참꽃을 보면 어릴 적 생각이 나 바라보는 눈자락이 살짝 뜨거워오곤 한다. 어릴 적 산골마을에서 자라 다니게 된 초등학교는 10리(4km)나 떨어진 학교라 새벽같이 일어나 조밥이나 보리밥으로 배를 채우고 산 넘.. 일상/옛날 옛날에 2013.04.16
광명시민의 영원한 휴식처인 도덕산의 봄꽃 잔치 전국이 꽃 잔치로 떠들썩한 요즈음 광명시민의 영원한 휴식처인 도덕산에도 봄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광명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도덕산, 옛날에 선비들이 모여 도덕을 논했다는 설이 있는 도덕산, 그 시절 선비들도 마음 분분해질 것 같은 봄의 도덕산으로 설명이 있는 봄꽃 구경..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4.15
지는 꽃도 그리운 날 지난 봄 꽃잎이 질 때는 빨리 가는 게 슬프다 슬프다 했는데 장미꽃도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 오니 지는 꽃도 아름다웠노라고......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6.15
꽃으로 물든 아파트 광명시 철산동에는 주공아파트들이 많다. 나는 버스를 타고 그 아파트 8단지를 지나갈 때마다 저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했던 이유는 아파트가 좋아서라기보다는 별장같은 작은 아파트와 어우러진 그 풍경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꿈에 그리던..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