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전원생활의 시작 이사를 와서 겨울을 나고 텃밭 정리를 하다 보니 가장자리에 깨어진 항아리와 화분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렇게 그냥 쌓아두자니 분위기가 칙칙하고 깨어진 것을 버리자니 부담스럽다. 며칠 머리를 짜내어서 활용 방법을 찾아냈다. 깨어진 항아리라도 멀리서 볼 때는 항아리의 구실.. 일상/전원생활 2014.04.15
그곳의 흙내음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네요. 저는 시간이 있을 때면 목감천을 따라 걷기를 좋아합니다. 우리 집에서 목감천을 가려면 가장 빠른 길이 아파트 후문을 나가 광명5동 주민센터를 지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앞을 지나서 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지나갈 때마다 복지관 지하에 보이는 유리창에 쓰여진 흙내음도예교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10.31
언제나 봄-강남고속터미널 꽃시장 친구와 오랜만에 강남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 늦은 점심을 먹고, 폭설에다 추위로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봄을 그리며 찾아 간 강남고속터미널 경부선3층 꽃시장은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생화시장은 벌써 문을 닫아서 조화시장 구경만 하고 왔네요.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2.06
북촌 한옥마을 우리나라에서 전통 한옥이 많은 동네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안동에 사는 내가 또 다른 한옥마을인 서울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가면서 오래된 고가들이 즐비하리란 생각은 안했지만 사람사는 냄새는 서울의 다른 동네에 비해 좀 많이 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곳은 사람이 산다는 느낌은 약..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