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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내리는 안동 만휴정...

렌즈로 보는 세상 2009. 1. 8. 14:21

2007.1.6

 

천지갑산을 거쳐 만휴정으로 가는 길에서 눈으로 인한 주변의 분위기는 포근함과 혼란이 겹쳐있었다.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김계행은 조선 전기의 청렴결백한 관리로 뽑혔던 분으로,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직 맑고 깨끗함 뿐이다.’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앞면을 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학문의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16세기 초에 지은 이 정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그 아래 떨어지는 폭포는 장관을 이룬다.

 

정자 아래 바위에는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이란 큰 글씨를 새겨 놓았다.

 

눈을 밟는 첫걸음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항상 설레임을 가져다 주리라...

 

 

눈발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길안천을 바라본다.

 

 

만휴정을 오르다 바라본 모습...

 

 

 

다리를 건너야 하니 운치가 한층 더...

 

 

눈위의 첫걸음을 남기는 멋이...

 

 

바위위에서 바라 본 모습...멋이 있으나 미끄러움으로 다시는 못 볼 뻔...십년감수

 

 

뒤의 야산 올라 가는길

 

 

 

다리 아래에서 본 모습...

 

 

 

 

 

눈으로 인해 피해 있다가...

 

 

눈발이...

 

 

이제 쌓여 갑니다.

 

 

출처 : 淸湖堂客-꿈가치
글쓴이 : 꿈가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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