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북 둘러보기

푸르게 물 들고 싶으면

렌즈로 보는 세상 2011. 8. 2. 10:20

일상에서 찌들은 몸과 마음 푸르게 물들이고 싶으면

경북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봄이면 파릇한 잎새가 아름답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도 아름답고

겨울이면 눈 쌓인 호젓한 암자도 아름답지만

특히

더위와 세파에 찌들은  몸과 마음을 푸르게 물들이고 싶다면 이 여름에 찾으라고 말하고 싶다.

 

사불산은 산세가 깊고 풍광이 뛰어나

그 품에는  대승사,윤필암, 묘적암등 천년의 고찰들을 품고 있다.

 

각 절집으로 들어가는 길과 절집도 무척이나 아름 답지만

특히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하고 고즈넉한 숲길로 이어진 묘적암 가는 길은

옛날 나옹선사의 발걸음을 따라 걷듯이

우리의 마음을 맑고 아름답게 해주는 길이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오후 늦게 오른 묘적암 길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아 절집까지도 오르지 못하고

부도밭만 들렸다가 서둘러 내려온 길이지만 오랫동안 마음 깨긋할 것 같다

 

묘적암 이야기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elimkim/1176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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