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고운맘페어

렌즈로 보는 세상 2011. 9. 16. 17:30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하는

2011 서울 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 다녀왔습니다.

촌 아지매, 젊은 사람 따라 다니니 별의별 것을 다 보고 다닙니다.

60여개 업체가 입점하여 있지만 제 눈에 들어온 몇 개를 올려봅니다.

 

체육관 밖에는 대형 현수막이 페어를 알립니다

 

등록을 마친 사람은 이름표 하나씩 목에 걸고 들어갑니다.

 

18일 일요일까지 한다네요.

 

 요즈음 어느 행사라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경품권 넣고,

경품에 당첨되면 다양한 선물을 준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첫 번째 눈에 들어오는 게 오가닉빈과 범퍼침대입니다.

뚝뚝 뗏다 붙였다하는 참 편리한 침대랍니다.

큰 사이즈는 엄마랑 같이 누워도 편하겠더라고요.

 

책을 파는 부스도 여러개 있었고요.

 

오가닉 제품이라 참 편안한 느낌이지요?

 

다양한 장난감도 눈에 들어옵니다.

요즈음 길거리에서 자주 보던 지붕 있는 세발자전거도 보이고요.

 

이 통들은 아기 욕조입니다.

물의 온도를 재는 온도계는 당연히 붙어있고요.

바닥에는 바퀴가 달려있고

물 빼는 구멍도 있어 얼마나 편리해 보이던지요.

옛날 우리 아이들 키울 때

손 넣어가며 온도 조절하여 무겁게 방안으로 들고 와서  목욕시키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유모차 부스입니다.

옛날에는 아가방이면 최고의 유모차인줄 알고 있었는데

요즈음은 그런 이름은 눈 닦고 찾아봐도 없고 거의가 외국 브렌드로

가격은 이름이 백만원입니다.

 

여기는 퍼니존 매트 부스입니다.

알록달록한 게 색깔도 이쁘고 모양도 이쁜데

아기들이 물고 빨아도 무해하다니 진짜 좋은 상품인 것 같더라고요.

 

 요건 아기 요품 가방입니다.

가방안을 열어보니 참 알차게 분리되어있습니다.

보온병과 우유병은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게 하는 주머니가 따로 있고

다양하게 수납할 수 있게 공간이 분리되어있습니다.

 

 

여긴 오가닉코튼 제품 아기 옷입니다.

몸에 좋다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더라고요.

 

요건 땅콩기저귀입니다.

이젠 옛날같은 거즈 기저귀는 찾기도 힘듭니다.

요렇게 땅콩 모양으로 기저귀 카바와 같은 모양으로 생겨서 편리하겠더라고요.

 

 

이 페어는 요즈음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하는 젊은 부부들이 이런 좋은 제품들을 보고

아기를 많이 낳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최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시중 가격보다 많이 싸게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아기용 카시트

물건은 좋은데 가격은 만만찮습니다.

 

 

피아노 레슨을 하는 교육기관도 이렇게 기업화가 되었습니다.

 

신기하고 편리한  유아용품들을 보면서

이렇게 편리한 세상인데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이 많은 게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하긴 요즈음 다시 출산율이 오르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60여개 업체가 들어와 자사 물건을 전시 판매하는 이번 2011 서울 임신육아교육박람회

18일 일요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2호선 종합운동장역 7,8번 출구에서 항상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으니

시간 되는 임산부나 그 가족들은 구경도 하고 물품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 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여행 > 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을 느낄 수 있는 하늘공원  (0) 2011.09.24
아름다운 디자인에 빠지다  (0) 2011.09.20
차∼∼∼암 오랜만입니다.  (0) 2011.08.26
건물에 반하다  (0) 2011.07.10
제보다 젯밥  (0)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