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제게 스러져가는 꿈을 다시 꾸게 한 해입니다.
늦게 사진 공부를하고
몇 번의 전시회를 하고 나서
이젠 나이도 먹었으니
슬슬 편안하게 놀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 올무렵
블로그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면서 다시 사진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일 없이 그냥 놀기만 하는 모임을 싫어하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이웃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누군가가 내글을 보고 공감해주는 즐거움
두 가지 큰 즐거움으로 올 한 해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겠지요.
새로 시작하는 해에도 여러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성급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힘에 겨워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손잡고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말입니다.
여러 벗님들
혹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훌훌 털어버리시고
내년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이기를 빕니다.
'일상 > 추억의 그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 이웃님들..... (0) | 2012.01.07 |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0) | 2012.01.05 |
동지를 보내고 (0) | 2011.12.23 |
그해 겨울 (0) | 2011.12.19 |
김장하면 고부간의 사랑도 깊어집니다. (0) | 201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