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가을에 다녀온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외손녀가 오면 한 번 가려고 미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사위가 교육을 가고 외손녀와 딸이 우리집에 와 있어서 어제 오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그곳은 지난 번 갔을 때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단풍 구경을 멀리 가지는 못해도 가까운 곳에 이런 단풍 아름다운 곳이 있어서 외손녀와 함께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직 어린 외손녀가 이런 아름다운 날에 우리와 함께 단풍 그늘을 걸었다는 걸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의 추억의 한 페이지는 아름답게 수놓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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