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이렇게 오랜 감기로 고생을 하다보면 떠오르는 감기약, 어릴 적 어매가 만들어준 그 약이 먹고 싶다. 읍내에서 20리, 면소제지서 10리나 떨어진 동네에서 살던 우리는 워낙 건강하게 자랐기 때문에 약을 먹어본 기억이라곤 여름에 먹던 말라리아 약과 감기약이 전부였는데, 그중 감기약은 .. 일상/옛날 옛날에 2007.02.10
메주 감기 들어서 며칠을 쉬었다 들어오니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올라있구나. 이 나이에 걸린 감기는 잘 낫지도 않으니 조심하게나. - - - - 메주 - - - - 내가 어렸을 적 우리집은 흙벽에 초가집이었습니다. 그 초가집에 살 적에는 된장이 어찌나 맛이있는지 단맛이 났었는데 블럭으로 벽을 쌓은 .. 일상/옛날 옛날에 2007.02.10
겨울밤에 윤희가 올린 사진 통나무집 창가로 눈이 내리는 사진을 보고 옛날이 생각났어.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닐 적, 어른들의 눈을 피해 적당히 놀 곳이 없었던 우리는 정덕이네 과수원 원두막에 많이 모여 놀았던 것 같아. 캄캄한 밤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네 골목길을 돌아 마을 뒤쪽에 있는 .. 일상/옛날 옛날에 200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