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함이 묻어나는 풍경 내가 이전에 보던 도자기들은 거의가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대부분이였는데 이번에 본 서정욱의 LANDSCAPE전은 기존의 표현 방법과 다르게 작가가 본 풍경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해서 그린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이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모양과 은은한 색감으로 인해 .. 일상/그림이야기 2011.05.22
가치의 부재, 공간에 놓이다 인사동에 있던 아트사이드 갤러리가 통의동으로 이전하여 인사동에서의 멋진 공간과 멋진 예술의 느낌을 다시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5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변선영(44)의 <가치의 부재. 공간에 놓이다>이다. 전시장을 .. 일상/그림이야기 2011.05.08
헝겁과 놀다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우연한 기회에 어떤 이득을 얻었다면 횡재했단 말을 한다. 재물을 얻은 만큼 좋은 일이 생겼단 말이다. 어제 북한산을 가다가 4.19묘역 정문 앞에서 만난 정민기씨의 지구바라기전은 횡재나 다름없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의 표현법을 보았기 때문이다. 지구바라.. 일상/그림이야기 2011.03.28
색채의 마술사 사람이 하늘을 둥둥 떠다니고 동물의 머리 속에도 사람이 들어 있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화가, 색채의 마술사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화가 샤갈전을 다녀왔다 러시아 비테프스크(현 벨리루스) 근교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한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전이 열.. 일상/그림이야기 2010.12.15
[스크랩] 소설가 이외수가 그린 풍경화-호흡을 가다듬고 싶을 때 보는 그림 소설가 이외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당혹스럽다 그의 글엔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칼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일까 작가는 칼이란 테마를 즐겨 사용한다. 시대와의 단절을 위해 산속에서 글을 쓰는 도인이라고 그를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인간이 살고 있는 것이라면 되도록 .. 일상/그림이야기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