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규방공예 무삼을 만나다 지나간 사진첩을 보는데 동생의 전시회 사진이 나온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를 게을리 하는 동안 이 사진이 썩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바빠 얼른 사진을 정리해서 글을 올린다. 무삼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동생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안동규방공예에서 지난해 9월 7일부터 ..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18.01.26
꽃보다 아름다워 "언니 한복을 입혀보니 너무너무 이쁘니 와서 사진 좀 찍어줄래?" 라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허겁지겁 카메라 챙겨 아이들이 신혼살림을 차릴 집으로 가니 오랜 된 집을 사서 수리하고 이사를 하는 중이라 실내에는 사진 찍을 공간은 없었다. 그러나 밖으로 나갈 시간은 없고 이삿짐이 없..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11.03.18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에 거둬야 할 것이 어찌 들판의 곡식 뿐이겠습니까? 풀잎들이 마르기 전에 거둬들여 찌고 삶고 짜고하여 따사로운 햇살에 그 물 옷감에 들여야죠. 옷감에 물들여 우리 옷을 만드는 제 동생은 가을 철의 농부들보다 더 바쁜 손길입니다. 청, 적, 황, 백, 흑 의 오방색을 낸 명주로 만든 ..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10.10.22
가을하늘을 닮지 않았나요? 묶고 꼬고 비틀어서 가을 하늘을 스카프에 그렸어요 쪽이나 양파껍질 등 야생에서 자란 식물에서 어째 이런 색이 . . . 감염색을 짙고 옅게 하여 만든 방석 손바느질로 만든 노리게 안동포에 쪽물과 홍화물로 물들여 수작업으로 만든 다포와 컵받침 자르고 감치고 밖음질하여 만든 쪽보 ..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10.09.12
가을 빛 어제는 동생의 작업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을 빛을 받아 빛나는 천 연염색의 느낌에 취해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접고 꼬고 비틀어서 색을 내는 감염색 무늬염 천연염색을 한 천으로 만든 낵타이 처음엔 저렇게 희디흰 천이 사람이 손이 갈수록 빛깔이 점점 짙어진다. 쪽, 소목, 홍화, ..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09.09.04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에서는 지난해 12월 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들의 작품이 체험관 전시실에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유일한 안동지역 여성들만의 일자리 창출사업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들은 소득사업으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상품..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