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꽃으로 핀 백운사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백운사를 다녀왔다. 광교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운산 중턱에 있는 백운사는 변변한 전각이라고는 대웅전이 전부인 절이다. 도시에 가까운 절집 치고는 제법 우거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 자리 잡은 백운사는 절집이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연등 꽃으..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17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난 봉은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열흘 정도 지난 지난 주에 다녀온 봉은사는 스님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로 유난히 시끄러웠던 올해의 부처님 오신 날이 언제 였던가 싶게 평온합니다. 누가 어떤 일을 하고 뭐라고 하던지 부처님의 이야기가 좋고 그곳을 가는 게 편안한 사람들이 있어 참 좋다는 생각이 ..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2.06.13
화려한 단청 없어 더 멋있고 고즈넉한 절 대곡사 우리가 다니는 절 대곡사를 어제 다녀왔다. 오늘 비가 내린다고해서 길이 먼 그곳은 어제 다녀오고 오늘은 어머님이 다니시는 읍내 포교당을 다녀왔다. 대곡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단청 없는 범종루와 오래되어 단청 퇴색한 대웅전이나 명부전을 보면 어릴 적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따라갔..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5.10
꽃 중의 꽃 절집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아마 사월 초파일 전후 무렵일 것이다. 절은 거의가 산속에 있기 때문에 초파일이면 울긋불긋한 등을 달아 놓은 모습이 한옥의 선과 파릇파릇한 주변의 나뭇잎들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특히 아름다워보인다. 지난 주 다녀온 관악산 관음사는 거기에 더해 각종 꽃들이 만발하..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1.05.02
삼성산 염불암 안양의 예술공원을 갔다가 공원이 끝나 갈 즈음 왼쪽에 염불암이란 안내판을 보고 차를 타고 올라간 염불암 삼성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잡고 있는 절은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멀리 발아래의 산들과 안양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기와를 얹은 돌담에 담쟁이가 유난히 눈부시고..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1.04.29
신의 손과 인간의 손의 하모니 . . . ? 어제는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이라고 한다는 관악산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오르는 코스로 여섯시간에 걸쳐 놀며 쉬며 다녀왔다. 안양종합..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