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봄을 즐기는 금사리 전국이 봄꽃 소식으로 떠들썩한 어제 오후에 지난 번 뿌린 텃밭을 둘러보니 배추는 새싹이 쏘옥 올라왔는데 상추는 아직 감감하더라고요. 너무 깊게 심어서 그런가 싶어 땅을 파보았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다음에는 씨앗의 크기와 깊이의 상관관계를 명심하고 씨를 뿌려야.. 일상/전원생활 2014.03.24
옛날의 명성이 그리운 금사 오일장 이곳으로 이사 오고 난 후에는 장을 보려면 양평이나 여주, 아니면 이천의 대형 마트로 나갔습니다. 이곳 면 소재지는 생필품을 파는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있기는 하지만 야채나 생선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번번이 20분 정도가 걸리는 곳을 차를 가지고 가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4.01.27
품격있게 고기를 먹고 싶다면 <선산고을>로..... 나는 구미에 볼일이 있어 갈 때면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 있는 <선산고을>에 들려서 밥을 먹고 온다. 며칠 전에도 구미를 갔다가 들린 <선산고을> 20년 전통의 식당답게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최고 맛의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손님을 접대..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2.05.31
쌀쌀한 가을 아침에 속을 데워주는 따뜻한 대구포 맑은 탕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이런 날에는 지난 할머님과 제사와 추석 차례상에 올렸던 대구포로 탕을 끓여 가족들의 속을 따뜻하게 데워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대구포를 꺼내 준비했다 대구포는 간이 좀 짭짜름한 게 흠이지만 잘게 찢어서 마른 안주로 써도 좋고 무와 콩나..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