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을 따라 노는 재미가 쏠쏠한 을왕리 해수욕장 올여름 휴가는 따로 어디를 갔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내려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형제들도 만나면서 보내다 온 걸 휴가로 대신했습니다. 그렇게 고향을 갔다 오고 따로 휴가를 떠나지 않으니 뭔가 허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곳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그래..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5
나만의 바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날인 어제 오후,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바닷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려간 인천대교도 모처럼의 더위를 날려버리게 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도착한 을왕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은 용유도 쪽으로 방향을 틀..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4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기형도- 날 저무는 인천국제공항 조형적인 건물과 새털 구름이 하늘을 날 것 같다. 아름답구나! 아름답구나! 하면서 돌아오는 길 구름은 점점 다른 얼굴로 내게 다가온다. 나는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시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란 시를 떠올린다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기형도 가라, 어느.. 일상/좋은 글 2011.07.22
소래습지는 아름답다 어제 단기 어학연수를 갔던 막내가 돌아왔다. 우리는 이왕 공항까지 마중가는 길이니 소래습지나 들려보자며 한낮에 그곳을 들렸다. 소래해양생태공원 주로 아침 이른 시각이나 저녁 무렵에 올린 사진들만 보아왔던터라 그곳이 어떤 곳인지 한 번 사전 답사나 한다고 찾았다. 그 곳에서 맑고 뜨거운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