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잇다 어머님이 퇴원을 하시고 우리 집에 오신지 2주일이 되었네요. 처음에 오셔서는 메주를 쑤고 아버님 제사를 지내고 하는 걸 도와주시다가 보니 무료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할 일을 다 하고 나니 "아이고 하루가 참 길다." 라고 무료해하십니다. 그렇겠지요. 편찮으실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1.06
동생 내외의 안동 사랑으로 행복했던 우리 남매 지난 토요일에는 매년 여름 한 번씩 모이는 친정 형제들의 모임이 있었다. 부모님 생전에 어른들 필요한 것도 사드리고 병원에 가실 때 병원비도 하고, 일 년에 두어 번 모시고 놀러도 가려고 모은 남매모임이 햇수로는 벌써 30년은 된 것 같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어른들께 드는 경비가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8.05
실내 촬영과 백일사진 촬영의 어려움 어제는 이질녀의 아들 백일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자연광에 익숙한 이 렌즈, 실내 촬영이라면 머리가 아파오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 동생이 사진을 부탁하니 가지 않을 수도 없고... 스트로보 촬영이라면 겁이 나는 이사람 실내에 빛이 제대로 들어오길 바라.. 일상/사진이야기 2013.01.03
꽃보다 아름다워 "언니 한복을 입혀보니 너무너무 이쁘니 와서 사진 좀 찍어줄래?" 라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허겁지겁 카메라 챙겨 아이들이 신혼살림을 차릴 집으로 가니 오랜 된 집을 사서 수리하고 이사를 하는 중이라 실내에는 사진 찍을 공간은 없었다. 그러나 밖으로 나갈 시간은 없고 이삿짐이 없..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11.03.18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에서는 지난해 12월 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들의 작품이 체험관 전시실에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유일한 안동지역 여성들만의 일자리 창출사업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들은 소득사업으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상품..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