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도 둘러보기

바다를 보지 않아도 바다 냄새가 물씬 나는 인천

렌즈로 보는 세상 2012. 2. 27. 08:36

 

 

 

비행기가 다니지 않던 시절

우리 서울의 관문으로 국내외 교역을 담당하던 인천항

그 인천항을 직접 보지 않아도 교역량을 가늠하게 하는 각종 장비들과

고기를 잡는 어구들이 시선을 끈다.

 

 

 

 

 

 

 

 

 

 

 

많은 일을 하고 지금은 쉬고있지만

아직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듯 꿋꿋하게 가게를 지키며 새 주인을 기다리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은 적당히 녹슬어 있지만 후즐근하게 기죽어 있지는 않다.

마치 뱃사람들이 오랫동안 다듬어 온 조각품처럼  위엄이 있다.

 

 

 

 

 

 

 

 

이 멋진 것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주인과 함께 일터로 나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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