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날씨가 연속이던 지난 주말
친구내외와 올림픽 공원을 걸으러 갔던 우리는
가족끼리 아니면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놀거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행복해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소풍 가는 날이나 보던 풍경을 지금은 날씨만 따뜻해도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이 흘린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늦은 부모세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랫 세대가 또 그 다음 세대가 오래도록 이런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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