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본 하얀 꽃밭
그 꽃의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했다
해 질 무렵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소설가 이효석이 말한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은 메밀꽃이다
역시 이효석은 타고난 글쟁이다
산 그림자 내린 곳은 그 말이 더욱 실감 난다.
시간을 내어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전원에 사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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