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각가 구본주 구본주 2003년 9월 29일 갑작스런 자동차 사고로 타계 그는 생전에 가진 세 차례의 개인전에서 샐러리맨으로 대표되는 소시민의 고달픈 삶, 추락한 가장의 권위와 비애 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샐러리맨 형상 1000개를 천장에 설치한 ‘별이 되다’(덕원갤러리), 직장 생활의 눈칫.. 일상/그림이야기 2008.01.04
겨울 밤에 몇년 전 겨울 난 앞날이 암울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런 내가 돌아다닌 곳은 이곳 안동의 밤 골목이었다. 몇년 동안 잊고 있었던 그 골목들을 이 겨울 밤에 다시 한 번 만나보리라... 일상/추억의 그림자 2007.12.31
세월은 흘러 청송 어느 동네에서 만났던 벽화의 일부분이다. 농부가 씨를 뿌려 거둬들이는 이야기가 있는 벽화중 소의 얼굴만 잘라내어 이렇게 촬영하니 마치 농촌의 현실을 나타내는 것 같아졌다. 일상/자연이 그린 그림 2007.12.16
문고리 평생을 집일 들일 가리지 않았던 어메의 손은 손마디가 굵고 손끝은 투박하였다. 그래서일까 작은 문고리는 잡기가 힘들어 이렇게 헝겊 조각으로 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 헝겊조각 하나도 닳아빠질 때까지 쓰셨던 어메....... 일상/사모곡 2007.12.15
대전사에서 몇년전 가을 주왕산 대전사에서 만났던 풍경이다. 오래된 돌담과 기왓장들의 화려한 옷을 벗는 어린 나무와의 조화로움, 이런 것이 세상 살아가는 이치가 아닐까? 일상/추억의 그림자 200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