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에는..... 무서리가 내린 날이 엊그젠가 싶더니만 벌써 된서리도 내리고 들판의 농작물은 하나 둘 자취를 감춥니다. 길가 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가을 걷이와 김장 버무리는 풍경은 오랜만에 보는 어릴 적 풍경이었습니다. 들일은 하는 모습도, 김장을 버무리는 모습도, 사람들 북적이는 것이 정겨.. 일상/옛날 옛날에 2014.11.07
이런 맛에 전원생활 이곳으로 이사를 온 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만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실제로 생활을 한 지는 20일 정도가 됩니다. 처음 며칠을 머물 때는 짐 정리하느라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 요즈음 계속 머물면서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솔솔 느끼고 있답니다. 생전 처음 먹어보.. 일상/전원생활 2014.01.07
고향 같은 모습의 '한옥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우리문화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있는 '한옥체험마을'은 고향같은 모습의 한옥촌에서 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득한 한옥에서는 우리의 전통공예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도 있고 맛 볼 수도 있다. 또 거리를 걷다가 사방치기와 그네뛰기 같은 우리놀이도 체험 할 수 도 있고, 전통한옥에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01
김장의 마무리를 짠지로 하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기 싫은 걸 억지로 일어났습니다. 나이 드니 잠이 줄어들어 어느날이나 여섯 시간만 자면 눈이 떠지는데 오늘은 예외로 8시간이나 잤는데도 일어나는 게 귀찮았습니다. 고향에 내려와서 김장 준비를 하여 김장을 하고 났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예년 같으면 어머님..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12.07
탑산약수온천에서 피로를 확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은 우리는 어머님을 모시고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에 있는 탑산약수온천을 갔습니다. 게르마늄 온천으로 피로회복에는 제일이라는 온천입니다. 김장 하느라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확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10시가 넘었는데도 도리원으로 가는 길은 안개가..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12.04
15억 대박 국수 집 가보니 오늘은 날이 흐릿해서 하루종일 집안에서 빈둥거리니 잠도 잘 온다. 자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날은 어두어지기 시작한다. 흐린 날이라 더 빨리 어두워진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운동복을 챙겨입고 동네 강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어둑해지기 시작한 강변에는 선선..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1.11.16
김치에도 등급이 . . . 얼마 전 제철의 맛있는 배추로 일년 먹을 양의 김치 60포기를 담고 나서 몸살이 난적이 있었는데, 사시사철 배추가 흔해빠진 세상을 살고 있으면서 그렇게 김치 욕심을 내지 않아도 되겠건만, 그 욕심의 근원은 순전히 김치냉장고 때문이었다.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면 일년 동안 두고 먹어도 늘.. 일상/옛날 옛날에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