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5

목련이 지고 새잎 파릇한 날에도 또 가고 싶은 삼청동 예술의 거리

내가 삼청동을 가는 이유는 오래된 한옥이 있는 고향의 골목길 같은 골목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골목을 지나면서 만나는 이름없는 작가들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이기도 하다. 지난 일요일 목련 활짝 웃는 날 막내와 함께 찾은 삼청동 길은 여전히 그 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