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도 둘러보기 15

박경리 선생의 삶의 흔적과 <토지>를 만나 볼 수 있는 박경리문학의 집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란 의미로 해석되는 <原州>에 사셨던 박경리 선생은 "내가 원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산천을 사랑한다는 얘기다." 라고 말씀하셨다. 땅을 사랑해서 텃밭 일구기를 좋아하시고, <토지>를 쓰셨던 분이니 원주에 사셨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릅..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지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오다

어제는 원주에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왔다. 비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 찾은 공원은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까지의 삼천여리를 무대로 하여 펼쳐진 대하소설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졌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선생의 옛집과 뜰, 집필실을 원형대로 보존하..

한 사람의 훌륭한 작가가 이루어낸 쾌거가 돋보이는 감성마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깊고 깊은 산속 물 맑아 산천어가 살고 있고 공기 깨끗해서 푸른빛이 더 고운 곳에 조성된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을 다녀왔다. 한 사람의 훌륭한 작가를 위해 지자체가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사뭇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우리나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