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암 사불산 윤필암 가끔씩 들려도 언제나 조용하고 한적하다. 나는 그 한적하고 고요함이 좋아 윤필암을 들린다. 일상에서 내 마음이 찌들었다 싶을 때 윤필암 사불전을 들리고 오면 마음 한 구석이 깨끗해진 것 같아서 좋다 주차장 앞에 있는 연못 저 바위에 앉아 물고기들의 노님을 보며 잠시 쉬면서 고..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8.06
안동화련에서 손님 대접을 받아보다 옛날에는 외식을 날을 잡아서 했지만 요즈음 심심하면 한다고 할 정도로 외식이 잦다 . 그러나 많은 식당에서 내 돈 주고 먹는 음식인데 이건 내가 왕은 아니더라도 손님 대접은 받아야 되는데 마치 하인같은 대접을 해 먹던 음식 두고 나오기도 해서 먹기는 하는데 영 먹은 음식이 목구멍에 걸려 넘어..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8.04
푸르게 물 들고 싶으면 일상에서 찌들은 몸과 마음 푸르게 물들이고 싶으면 경북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봄이면 파릇한 잎새가 아름답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도 아름답고 겨울이면 눈 쌓인 호젓한 암자도 아름답지만 특히 더위와 세파에 찌들은 몸과 마음을 푸르게 물들이고 싶다면 이 여름에 찾..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8.02
깊게 숨쉬고 싶은 계곡 지난 일요일에는 지인들과 영양 일월산 자락에 있는 남회룡계곡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청정 계곡으로 봄 여름 가울 어느 철이라도 아름다운 계곡이지만 특히 더운 시내보다 한 참이나 낮은 기온으로 여름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계곡이다. 봉화군 소천면과 재산면에 걸쳐있는 남회룡계곡..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6.14
화려한 단청 없어 더 멋있고 고즈넉한 절 대곡사 우리가 다니는 절 대곡사를 어제 다녀왔다. 오늘 비가 내린다고해서 길이 먼 그곳은 어제 다녀오고 오늘은 어머님이 다니시는 읍내 포교당을 다녀왔다. 대곡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단청 없는 범종루와 오래되어 단청 퇴색한 대웅전이나 명부전을 보면 어릴 적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따라갔..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05.10
서울 가는 길 옛날 경북북동부 지방에서 서울로 갈려면 꼭 넘어야 되었던 죽령을 넘어가는 옛길을 붉은 빛 소백산 꼭대기서 내려오는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찾았다. 죽령 옛길 주변은 아직 단풍 빛 많이 짙어지진 않았지만 빨리 물드는 담쟁이 잎은 입구에는 아직 그 빛 고왔으나 길 중간쯤의 .. 여행/경북 둘러보기 2009.10.21
문경새재를 걷다 어제는 여고 동창들을 부추겨 지난 번에 비 때문에 걸어보지못했던 문경세재 3 관문까지를 꼭 걸어보리라 마음먹고 짐이 무거우면 걷기 힘드니 간단한 요깃거리로 김밥 한 줄과 복숭아와 자두 한개씩을 가방에 넣고 물도 한병을 넣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10시 쯤되어 새재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 여행/경북 둘러보기 2009.08.03
사촌마을 만취당(晩翠堂) 경북 의성의 점곡면에 있는 사촌 마을은 안동김씨와 풍산유씨의 집성촌으로 고려말 감목공 김자첨(안동 사람)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퇴계 학문을 이어온 송은 김광수,만취당 김사원, 천사 김종덕 등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대표적 학자들을 다수 배출하였고 만취당(유.. 여행/경북 둘러보기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