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걸어서 고향 갈까요? 광명은 서울 가까이에 있는 도시지만 도심에서 20 분 정도를 걸어가면 완전 고향의 모습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시골출신인 나는 그래서 광명에 사는 것이 좋다고 느낄 때가 많다. 어제도 점심을 먹고 나서 심심하다 싶어 집을 나섰다. 오랜만에 옥길동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이..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9.04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한 위드(With) 베이커리 지난 7월에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있는 <위드 카페>를 포스팅했을 때 그곳에서 팔고 있는 맛있는 빵이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는 얘길 듣고 그 작업장이 늘 궁금했습니다. '한 번 구경 가야지.' 하면서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드디어(8.21) 다녀왔습니다. '광명장애인 보호작..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23
관곡지 연꽃 지고, 연꽃테마파크 연꽃 피다. 그저께(8.18) 연꽃 축제가 열리는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관곡지 연꽃이 전국에 소문이 자자하지만 광명에서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가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해 꾸물거리는 날 오후에 찾은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는 같은 연은 연이지만 그 모습은 너무도 달랐습니..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20
밀물과 썰물을 따라 노는 재미가 쏠쏠한 을왕리 해수욕장 올여름 휴가는 따로 어디를 갔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내려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형제들도 만나면서 보내다 온 걸 휴가로 대신했습니다. 그렇게 고향을 갔다 오고 따로 휴가를 떠나지 않으니 뭔가 허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곳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그래..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5
나만의 바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날인 어제 오후,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바닷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려간 인천대교도 모처럼의 더위를 날려버리게 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도착한 을왕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은 용유도 쪽으로 방향을 틀..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4
밤을 잊은 사람들 요즈음 날씨가 어디 보통 날씨인가요? 하루에 몇 번이나 샤워를 해 보지만 더위를 막을 길이 없네요. 낮운동은 엄두도 못내는 날씨라 생각해낸 것이 밤 운동이지요. 그저께도 낮에는 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다가 밤에는 햇살이라도 없다고 집을 나가보았네요. 그러나 나가봐도 낮에 달..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3
고향 같은 모습의 '한옥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우리문화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있는 '한옥체험마을'은 고향같은 모습의 한옥촌에서 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득한 한옥에서는 우리의 전통공예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도 있고 맛 볼 수도 있다. 또 거리를 걷다가 사방치기와 그네뛰기 같은 우리놀이도 체험 할 수 도 있고, 전통한옥에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01
장비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부천야인시대캠핑장' 어제 오후 남편과 함께 부천문화원 부설 '한옥체험마을'을 찾아가는 길, 7호선 삼산체육관에서 내린다는 걸 모르고 상동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걸어서 그곳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야인시대 캠핑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에 야영장이라니 너무 신기해서 관리하시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31
안터생태공원에 가면 행복한 세상이 펼쳐진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습지로 된 공원인 안터생태공원을 비 내리다 갠 날에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만 아직 금개구리와 홍련은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안터생태공원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생물들을 만나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살아있는 것들을 바라보..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29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위드카페> 연일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니 금방 푹푹 찝니다. 이런 더운 날 관공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면, 잠시 시원한 차라도 한 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그런 공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