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78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은 남대문시장과 명동

찌뿌둥한 날씨라 며칠 집을 지켰더니만 몸까지 찌뿌둥하다. 안되겠다 싶어 사람냄새를 맡으러 남대문시장과 명동을 다녀왔다. 우리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남대문시장과 명동, 밀려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몇 시간을 보냈더니만 살아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남대문시장은..

동묘앞 도깨비시장은 세상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서울 황학동 도깨비시장이 유명하다고해서 찾아가다 만난 동묘앞 도깨비시장 1호선 동묘역 3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연결되어있는 시장으로 세상에 없는 것이 없는 아주 대단한 도깨비시장입니다. 오래된 생활필수품부터 요즈음 쓰고 입던 물건에 공장에서 방금 나온 물건까지 싼값에 구..

남녀노소 누구나 가면 꽃물이 들어오는 여의도 꽃 축제

지방에 살 때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저기 벚꽃은 뭐가 그리 좋아서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모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어제 오후에 그곳을 다녀와서 그 의문이 확 풀어졌어요. 여의도 샛강을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 국회의사당 앞에서 꽃의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