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56

다 먹어가다가도 찍지 않고는 못 배겼던 '계림 상황 삼계탕'

고향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 어머님을 모시고 안동병원을 들렸습니다. 어머님은 지병이 있어서 늘 약을 드셔야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약을 지어다가 드십니다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진료를 하고 약을 드시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는지라 모시고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박경리 선생의 삶의 흔적과 <토지>를 만나 볼 수 있는 박경리문학의 집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란 의미로 해석되는 &lt;原州&gt;에 사셨던 박경리 선생은 "내가 원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산천을 사랑한다는 얘기다." 라고 말씀하셨다. 땅을 사랑해서 텃밭 일구기를 좋아하시고, &lt;토지&gt;를 쓰셨던 분이니 원주에 사셨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릅..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지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오다

어제는 원주에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왔다. 비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 찾은 공원은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까지의 삼천여리를 무대로 하여 펼쳐진 대하소설 &lt;토지&gt;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졌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선생의 옛집과 뜰, 집필실을 원형대로 보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