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바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날인 어제 오후,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바닷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려간 인천대교도 모처럼의 더위를 날려버리게 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도착한 을왕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은 용유도 쪽으로 방향을 틀..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4
밤을 잊은 사람들 요즈음 날씨가 어디 보통 날씨인가요? 하루에 몇 번이나 샤워를 해 보지만 더위를 막을 길이 없네요. 낮운동은 엄두도 못내는 날씨라 생각해낸 것이 밤 운동이지요. 그저께도 낮에는 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다가 밤에는 햇살이라도 없다고 집을 나가보았네요. 그러나 나가봐도 낮에 달..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13
활짝 핀 100만 송이 무궁화가 우릴 부른다 . 푹푹 찌는 이 더운 여름날 우릴 부르는 곳이 어디 산과 강, 또 바다뿐일까? 서울 도심에서 활짝 핀 100만 송이 무궁화가 우리를 부른다.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100만 송이 나라꽃이 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나라꽃 100만 송이 무궁화 축제'..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8.09
다 먹어가다가도 찍지 않고는 못 배겼던 '계림 상황 삼계탕' 고향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 어머님을 모시고 안동병원을 들렸습니다. 어머님은 지병이 있어서 늘 약을 드셔야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약을 지어다가 드십니다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진료를 하고 약을 드시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는지라 모시고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3.08.07
고향 같은 모습의 '한옥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우리문화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있는 '한옥체험마을'은 고향같은 모습의 한옥촌에서 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득한 한옥에서는 우리의 전통공예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도 있고 맛 볼 수도 있다. 또 거리를 걷다가 사방치기와 그네뛰기 같은 우리놀이도 체험 할 수 도 있고, 전통한옥에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8.01
장비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부천야인시대캠핑장' 어제 오후 남편과 함께 부천문화원 부설 '한옥체험마을'을 찾아가는 길, 7호선 삼산체육관에서 내린다는 걸 모르고 상동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걸어서 그곳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야인시대 캠핑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에 야영장이라니 너무 신기해서 관리하시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31
안터생태공원에 가면 행복한 세상이 펼쳐진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습지로 된 공원인 안터생태공원을 비 내리다 갠 날에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만 아직 금개구리와 홍련은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안터생태공원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생물들을 만나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살아있는 것들을 바라보..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29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위드카페> 연일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니 금방 푹푹 찝니다. 이런 더운 날 관공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면, 잠시 시원한 차라도 한 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그런 공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7.26
박경리 선생의 삶의 흔적과 <토지>를 만나 볼 수 있는 박경리문학의 집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란 의미로 해석되는 <原州>에 사셨던 박경리 선생은 "내가 원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산천을 사랑한다는 얘기다." 라고 말씀하셨다. 땅을 사랑해서 텃밭 일구기를 좋아하시고, <토지>를 쓰셨던 분이니 원주에 사셨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릅.. 여행/강원도 둘러보기 2013.07.25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지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오다 어제는 원주에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왔다. 비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 찾은 공원은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까지의 삼천여리를 무대로 하여 펼쳐진 대하소설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졌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선생의 옛집과 뜰, 집필실을 원형대로 보존하.. 여행/강원도 둘러보기 2013.07.19